[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군 분대 전투원들이 가상현실에서 전투를 할 수 있는 '분대모의전투훈련체계'가 개발된다.
25일 방위사업청은 "2016년까지 약 30억원을 투입해 분대모의전투훈련체계를 개발하는 계약을 도담시스템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담시스템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이 2006년 8월 설립한 지능형 경계로봇 개발업체다. 이 업체의 대표적인 제품은 경계로봇에 소총을 장착해 해안 등으로 침투하는 적을 사살하는 이지스시리즈(aGis1)와 아르고 시리즈(Argos-Ⅱ,Ⅲ)다.
이 업체의 무인경계로봇은 지난 2006년 아랍에미리트 알다프라공군기지 외곽경계감시용으로 첫 수출돼 현지 군사기지에 설치됐다. 당시 수출액은 70억원으로 미국 업체를 제치고 따낸 쾌거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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