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부에서 열린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KOICA 제공)
특히 베트남에서는 응웬 떤 짭 호치민 정치아카데미 부원장, 라오스에서는 펫 폼피팍 농림부 차관, 세네갈에서는 도고 쎅 농업농촌시설부 차관과 아마두 케베 외교부 차관이 직접 참여한다.
연수는 경기도 성남 코이카 본사에서 새마을운동 강의로 시작하며 르완다에서 적용된 새마을 운동의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우리 새마을운동은 농어업생산기반 조성사업, 벼 신품종개발 사업 등을 통해 식량 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와,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만성적 식량부족을 극복하고 식량자급을 달성하는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농촌개발 모델로 꼽히고 있다.
김영목(사진위)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조를 받는 정부 차원의 농촌개발전략을 세우고 통합형 지역개발모델을 구축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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