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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장관 "한중일 해양안전정책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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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 참석해 해양안전정책의 공유 필요성을 강조한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의 연안여객선 안전정책과 사고방안 등 관련정보를 공유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2006년 해양수산부 주도로 설립돼 매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는 3국의 교통물류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간 선박 입출항, 컨테이너 이동 정보 등을 연계하는 시스템인 NEAL-NET의 공유 대상 항만과 정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ASEAN 등 역외국가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중간 육상(트럭)과 해상(페리)을 연계한 복합운송을 활성화 하고 한일간 시범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우리측 제안에 따라 연안해운 안전 관련 정책 공유 및 3국간 운행하는 국제여객선의 안전 관리를 위한 상호 노력, 북극 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3국의 협력 의지를 공동선언문에 새롭게 반영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은 25일 양자회담을 갖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보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을 둘러싼 한중일 간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에서, 3국 교통물류장관회의가 동북아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는 3국간 물류 협력을 위한 공식채널이라는 점에서 동 회의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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