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총 30억 지원
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안전적인 자금 지원으로 자금난 해소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융자규모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20억원, 신용보증재단 출연 특별보증 10억원 등 총 30억원이다.
융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체를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 상시 종사자수 5인 이상의 제조업, 정보통신, 생명공학, 초정밀기술, 동화(童話) 관련 기업에 대하여 최고 3억원까지 ▲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는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융자금리를 인하해 연 2.3%의 저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단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오는 10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 대상 업체와 업체별 융자지원액이 결정된다. 기금은 신청자가 융자를 포기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대상자를 선정, 특별보증은 자금 소진시까지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9월17일까지 24일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영세 소상공인 특별보증으로 29개 업체에 총 39억원을 융자 지원, 지난 1995년 이후 현재까지 총 325개 업체에 34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지역 경제 활동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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