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최근 조기 통합을 공식 선언하고 통합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다음주 이사회에서 조기통합을 결의하고 통합추진위윈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 노조와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합병인가 신청을 받겠다는 금융위의 방침을 감안할 때 합의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두 은행의 방향성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하는 결과가 점차 도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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