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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8월 통화정책회의, 위원 2명 금리인상 주장"

최종수정 2014.08.20 17:45 기사입력 2014.08.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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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 공개…마틴 윌, 이안 맥카퍼티 위원 금리인상 주장

마크 카니 총재 부임 후 첫 이견…나머지 7명 "금리인상 시기상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9명의 영국 중앙은행(BOE) 통화정책위원 중 2명이 8월 기준금리 결정과정에서 기준금리 인상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마크 카니 BOE 총재 부임 후 위원 간 첫 이견이다.

20일(현지시간) BOE가 공개한 8월 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마틴 윌, 이안 맥카퍼티 두 위원은 지난 6~7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0.5%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7명의 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했고, 결국 8월 기준금리는 0.5%로 결정됐다.

윌, 맥카퍼티 위원은 그들만의 분석을 토대로 당시 회의서 "경제적 상황이 기준금리를 즉시 인상해도 될 만큼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며 "통화정책위원회는 잠재적인 고용시장 압력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극단적인 부양 기조"라고 했다.

반면 카니 총재와 다수 위원들은 통화정책회의 당시 금리인상을 '시기상조'로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카니 총재는 "긴축 정책을 시작할 시기가 아니다"고 표현했고, 다수의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만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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