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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어린이특화' 아파트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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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평당 분양가 500만원대로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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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부산에서 '어린이 특화'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지역조합 방식으로 공급돼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평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2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들어설 '신평역 한양수자인 아이시티' 홍보관을 개관한다. '신평역 한양수자인 아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84㎡ 총 9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시공 예정사는 한양건설이며 2017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신평역 한양수자인 아이시티' 단지 내에는 '키즈(kids) 특화'라는 콘셉트에 맞춰 아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미니 카약장이 포함된 수변놀이터, 캠핑장, 텃밭, 암벽등반, 야외 어린이 미술전시 시설, 특화 놀이시설, 도서관(북카페), 운동 시설 및 아이들의 안전한 차량 승하차를 도와주는 맘스스테이션 등이 예정됐으며 조깅트랙과 휴식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티하우스 등도 설치된다.

단지가 들어설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대는 이미 도심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한 입지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이 사업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다대포 연장구간(신평시장역)이 2016년 개통 예정이다. 근처 교육시설은 신평초, 신남초, 하남중, 성일여고, 대동고 등이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롯데마트(사하점)가 있다.

사하구가 위치한 서부산권 일대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2018년까지 신평 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승학산 치유숲길, 무궁화동산 조성, 괴정천 생태하천, 강변도로 수변·생태문화공간 조성, 부산현대미술관 건립, 을숙도 국립청소년수련원, 천마터널, 도시철도 다대선 연장, 에코델타시티 등 지속적인 지역발전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어서다.
무엇보다 조합원들이 직접 금액을 분담해 아파트를 건설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이기 때문에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절차가 간소하고 추가 금융비용과 분양 마케팅 예산 등 사업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예정 분양가 역시 저층 기준 3.3㎡당 500만원대로 일반 신규분양 단지 대비 10~20% 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평역 한양수자인 아이시티' 1차 조합원 모집은 오는 27일~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계약일정은 이달 말인 30일~9월 6일까지다. 신규 조합원 가입을 하려면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거나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홍보관 위치는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 인근(부산 사하구 하단동 616-3번지)다. 분양문의 051-923-3330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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