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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의 실체 증명됐다…"호환마마보다 무서워"

최종수정 2014.08.19 16:26 기사입력 2014.08.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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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교육개발원 초·중·고 인성 분석 결과 '중2병' 실재

초·중·고등학생의 인성 수준을 분석한 결과 '성실', '자기조절', '지혜' 등의 덕목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여 우리나라 학생들이 '자신을 바로 세우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급별로 중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떨어져 이른바 '중2병'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은 개인의 소양뿐 아니라 행복감, 부모와 관계, 학교 분위기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중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낮은 것은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이 시기의 특수성과 관련해 설명했다.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 인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초등학교와 질적으로 다른 발달 양상을 보이면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경험하는 시기가 중학교 때라는 것이다.

이어 '중2병'이라는 용어가 있듯이 이 시기에는 자기 관념에 지나치게 빠져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타인을 균형 있게 고려하기 힘든 '자아중심성'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KEDI는 "우리나라에서 중학생은 정체성 혼미 및 정서적 혼동을 겪는 시기"라면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체성 확립과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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