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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3개 시군에 '호우 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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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안지역 비 피해 (사진:MBC 캡처)

경남 해안지역 비 피해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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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대구·포항등 경남 지역 13개 시군에 '호우 특보' 발효

18일 경남지역 1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지역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창원과 거제 등 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통영과 남해 등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창원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산 165㎜, 거제 160㎜, 김해 155.5㎜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로 해안과 경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6시 4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오전까지 모두 12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20㎜의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축대와 담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마찬가지로 호우주의보가 내린 대구와 포항 청하면에는 각각 105㎜, 104㎜의 비가 내렸다.

비는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해안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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