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뱃살은 만성질환의 주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동구, 내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 위해 줄자 홍보물 8만개 비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뱃살이 두툼한 복부비만이 있으면 대사증후군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을 앓기 쉽고 이에 따른 사망률도 증가한다.
복부비만이나 체지방 분포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허리둘레가 꼽힌다.

대한비만학회는 최근 허리둘레가 복부내장지방의 적절한 지표임이 확인돼 지금은 허리둘레만으로 복부비만을 진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복부비만의 진단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복부비만 기준치를 따라 남자는 허리둘레 90cm이상, 여자는 85cm이상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내 허리둘레 알기!'라는 캠페인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언제 어디서든지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줄자 홍보물을 비치하고 있다.
복부둘레 줄이기 홍보물

복부둘레 줄이기 홍보물

AD
원본보기 아이콘

강동구청, 강동구 보건소, 보건분소, 18개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강동역, 둔촌역 등 지하철역, 온조체육관, 일자산체육관, 해공체육문화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총 8만개 줄자가 배포됐다.
줄자 홍보물에는 복부비만 허리둘레 치를 표시해두어 본인의 허리둘레와 누구나 쉽게 비교 측정할 수 있도록 안내돼 있다.

보건소를 방문한 한 주민은 “막연히 비만인줄 알았지만 허리둘레가 정확히 몇인지 몰랐다가 직접 재어보니 1cm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가지고 가서 가족들과 함께 재봐야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 지역 내 미용협회와 연계, 미용실에 줄자 홍보물을 비치하고 미용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틈틈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관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있는 건강100세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