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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에볼라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최종수정 2014.08.11 11:42 기사입력 2014.08.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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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대책반 구성, 발생감시체계강화, 추적조사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최근 아프리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대비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도 유행국으로 여행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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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될 경우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는 형태를 보인다.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 증상이 있고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현재까지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에볼라 출혈열에 의한 치사율은 25~90%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감기나 독감처럼 호흡기 질환이 아니다. 즉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이 아니므로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감염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체엑,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 접촉 등이 있으며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해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또 에볼라에 감염됐으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사람으로부터는 감염이 이뤄지지 않는다.

구는 이달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국내·외 발생상황 모니터링, 발생감시체계 강화, 환자 발생 시 확산차단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강동구 지역주민이 에볼라 유행지역에서 입국한 경우는 없으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서 입국하는 지역주민을 파악하여 환자와 접촉이 없어도 에볼라 최대 잠복기를 고려,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21일 동안의 증상여부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 · 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 귀가 후에는 강동구 보건소(☎3425-6712)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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