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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TALK]교황에 숨죽인 정치권, SNS에서는?

최종수정 2014.08.16 22:42 기사입력 2014.08.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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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야당 소속 국회의원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파워 트리위터리안'인 박지원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정청래 새정치연합 의원은 트위터에 교황이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리본을 단 모습을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이 교황에게 전달해 화제를 모은 편지의 전문을 올려 SNS상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교황의 시복식 미사가 '명량'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했다"면서 "교황은 노란 리본을 달고 미사를 집전하시지만, 내 탓이라고 우시던 대통령의 리본은 없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는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비판했다.

중진 의원의 쓴소리도 이어졌다. 4선의 추미애 새정치연합 의원은 "평화란 정의의 결과라고 한 교황의 말씀처럼 세월호의 어떤 대책이나 조처도 정의로운 결과라는 공감이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수사나 사후 조처 무엇 하나 그런 것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적당한 타협이 아닌 정의로운 결과를 끌어낼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 격인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트위터에 "폭풍의 언덕에 홀로 선 느낌"이라며 '세월호 희생자, 그 가족을 한국 천주교 영혼의 상징인 성모님께 의탁한다. 한국 사회가 공동의 선을 추구하도록 해주시길 기도한다'는 교황의 말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교황께서 유민아빠의 손을 꼭 잡아주셨다"면서 "그리고 유민아빠의 노란편지를 받아 주머니에 넣으셨다. 가슴 떨리도록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정동영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은 "'연대하고 협력하라'는 교황의 메시지는 간결하고 강력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세월호 유족과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정의"라고 말했다.

천정배 전 새정치연합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이 교황에게 보내는 편지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 가족들에게 참사의 진상을 밝혀줄 특별법을 여야가 함께 만들 수는 정녕 없는가"라고 물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세월호 참사 넉달째인데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희생자 가족분들과 비통한 마음을 풀어드리지 못해 죄스러울 뿐"이라며 "교황님의 약한 자와 가난한 자를 위한 치유의 메시지를 우리 모두 사랑과 화합의 마음으로 가슴에 품어보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을 나누는 교황님의 모습에 우리 국민이 큰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했고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소형차 쏘울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시는 교황성하님이 온 세계인의 추앙을 받는 이유"라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책무를 몸으로 실천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적었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불평등과 빈곤에 신음하는 민초들과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께 깊은 위로와 축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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