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인천아시안경기조직위 등에 따르면, 북한은 올림픽위원회(NOC) 손광호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명의로 OCA에 제출한 서한에서 축구(남·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유도, 체조,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공수도, 카누, 조정 등 인원엔트리와 동일한 14개 종목에 남자 70명, 여자 80명 등 15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남자 축구는 스위스 바젤팀에서 뛰고 있는 박광룡 선수를 주축으로 20명이, 여자 축구는 라은심, 김은주 등 18명이 출전한다.
북한은 전통적인 강세종목 중심으로 엔트리를 제출한 것으로 보이며, 45개 OCA 회원국의 명단엔트리 접수·심사가 완료되면 OCA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수단을 확정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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