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과거 구타유발죄로 영창 신세 "말벗만 있었어도…"

김경진이 과거 군복무 시절 영창을 다녀온 후의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사진=김경진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경진, 과거 구타유발죄로 영창 신세 "말벗만 있었어도…"

개그맨 김경진이 군 시절 영창을 다녀온 후 경험을 털어놔 화제다.

김경진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영창 다녀온 후 가장 힘든 건 훈련이 아니라 왕따였다. 이 문제를 말할 사람. 선, 후임, 간부? 어디에도 없었고 나를 걱정하는 부모님께 말할 수도 없었다. 그렇게 혼자 생각만 하다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말벗만 있어도 생각이 바뀔 텐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경진은 최근 윤일병 사건, 관심병사 자살, 임병장 사건 등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김경진(사진=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영상 캡처)

앞서 김경진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 출연해 군복무 시절 영창에 다녀온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경진은 “군복무 시절 구타유발죄로 영창에 다녀왔다”라며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쇠창살 안에 들어가니 잘못한 것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경진 구타유발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경진 구타유발죄, 저런 경험이 있었구나" "김경진 구타유발죄, 요새 군대 참 안타까워" "김경진 구타유발죄, 군에선 홀로 되는게 무섭긴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