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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고속도로 가장 혼잡한 때는 15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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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추정, 15일 통행량 436만대로 최고조
교황 방문 대비해 충청지역 나들목 램프 임시갓길차로제 등 실시


출처: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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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올해 광복절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3.2% 늘어날 전망이다. 고속도로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7시간10분, 부산까지는 7시간30분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5~17일 광복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395만대)보다 3.2% 늘어난 408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전 실시하는 벌초기간(8월23~24일)에는 지난해(408만대)보다 6.2% 늘어난 43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광복절 연휴기간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으로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16~17일 오후 3시~6시로 전망했다. 벌초기간 지방방향은 23일 오전 9시~12시, 서울방향은 23~24일 오후 3시~7시로 전망했다.

주요 혼잡구간은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수원나들목~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발안나들목~서해대교 ▲중부선 서이천나들목~일죽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천안나들목~오산나들목 ▲영동선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중부선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황 방문 행사 전·후로 차량이 집중돼 서해안선·평택제천선 등 방문지 인접 고속도로 통과시 혼잡할 수 있다"며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15~17일, 23~24일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주요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에 여성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며, 본선(서서울TG 등 3개소·74칸)과 졸음쉼터(3개소·33칸)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을 위해 대책기간 동안 경부선(안성~목천)에 무인비행선 1대를 띄워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하고 휴게소·톨게이트 등 3곳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수도권 29개 지자체의 옥외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사전 혼잡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국도와 비교 소요시간 정보를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선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등 27개 구간 202.2km에서는 교통정체 시 갓길을 차로로 이용할 수 있는 갓길차로제를 시행한다.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충청지역 교황 방문지 인근 요금소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영업소 근무인원을 늘리고 차로를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나들목 램프 임시갓길차로제를 실시하고 정체시 인근 나들목으로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교황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경부선 등 16개 휴게소에 교황 포토존 설치와 홍보영상(koinonia)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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