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이태섭)는 최근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양파 가격이 폭락하자 생산 농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본장차원에서 추진한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의 하나로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익기관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사는 전남에서 가장 재배 면적이 많고 피해를 보고 있는 양파를 전남 장흥 천관농협을 통해 구매, 10일 입장고객 및 좌석권 구입고객 2100명에게 무료로 나누어줬다. 금액으로 1천만원 상당이다.
이태섭 광주지사 지사장은 “전라남도는 전국 양파 생산 43%를 차지할 정도로 재배 면적이 넓어 다른 지역 보다 농가의 피해가 커 이번 행사로 농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민도 건강에 좋은 양파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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