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4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고흥 지역 병원 3곳과 연계해 학령기 아동 249가구 29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튼튼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부모는 “농사일로 바빠서 제대로 아이의 건강을 챙긴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아이의 전반적인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은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 할 수 있고 아파도 경제적인 이유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몸도 마음도 튼튼해져 균형 있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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