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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부진했던 타이어株, '타이어랠리'는 언제쯤?

최종수정 2014.08.07 11:13 기사입력 2014.08.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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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개선, 랠리 기대감 높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그간 원화강세 등으로 부진했던 타이어주들이 향후 수요 개선 등에 힘입어 랠리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의 주가는 2.11%, 금호타이어 는 1.75%, 넥센타이어 는 4.79%씩 하락했다. 이는 원화 강세, 판가 인하 등에 따라 매출이 동반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일 넥센타이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비 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금호타이어는 매출액이 8951억6700만원을 기록, 작년 2분기보다 10.5% 감소했고 한국타이어는 11.2% 줄어든 1조6615억원을 기록했다.

이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출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약세 국면이 타이어주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라고 판단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합성 고무를 중심으로 원재료 가격의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딜러들의 재고 축적으로 이어져 타이어주 주가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최소 향후 2년간 수요증가 속도가 공급증가 속도를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타이어 수요는 각각 5.5%, 5.8%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증설계획을 종합해보면 2015년까지는 공급증가 속도보다 수요증가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 움직임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중국산 타이어 관세 부과는 국내 타이어업체에게 모두 호재지만 그 수혜의 폭은 회사 간 온도차가 있다”면서 넥센타이어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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