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출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약세 국면이 타이어주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라고 판단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합성 고무를 중심으로 원재료 가격의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딜러들의 재고 축적으로 이어져 타이어주 주가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최소 향후 2년간 수요증가 속도가 공급증가 속도를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타이어 수요는 각각 5.5%, 5.8%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증설계획을 종합해보면 2015년까지는 공급증가 속도보다 수요증가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 움직임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중국산 타이어 관세 부과는 국내 타이어업체에게 모두 호재지만 그 수혜의 폭은 회사 간 온도차가 있다”면서 넥센타이어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