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과 아동, 청소년 등 평소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이들이 연극 ‘곰’ ‘청혼’ ‘뻥짜귀족’ 공연 때마다 10명씩 무료로 관람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같은 문화나눔행사가 문화소외계층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극 ‘곰’은 젊은 미망인과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 문제에 휘말려 다투다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곰’과 ‘청혼’은 안톤 체호프의 작품이다.
‘뻥짜귀족’은 몰리에르의 ‘귀족수업’을 각색한 작품으로, 허영심 많은 한 서민이 귀족이 되고자 발버둥 치는 모습과 귀족적 풍모를 갖추기 위해 수업 받는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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