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정보분석관 6명 6~8일 현지 파견…국제범죄정보 분석기법 등 현지훈련 통해 능력개발 도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가 몽골세관 능력개발 돕기에 나섰다.
관세청은 정보분석관 6명을 6~8일 몽골세관에 보내 기술지원(Technical Assistance)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대표단은 몽골세관이 참여 중인 ▲마약류 적발정보 실시간 교환프로젝트(DSINS) ▲신종마약정보교환 프로젝트(CATalyst) ▲오존파괴물질 정보 교환프로젝트(Project Sky-Hole-Patching) 등의 참여를 당부하고 국제범죄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몽골세관은 센터의 갖가지 능력배양활동은 물론 우리 관세청의 선진조사 및 정보분석 기법, 중앙관세분석소 역할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몽골세관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센터의 꾸준한 협조도 요청했다.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부 3.0시대’를 맞아 검찰, 경찰 등 관련기관과도 국제범죄단속 관련교류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 현지훈련 개요>
* 참석대상 : 회원국 조사·정보분야 실무자 20여명
* 훈련내용 : 마약, CITES 등 국제범죄 정보분석기법, 세관조사감시연락망(CEN) 활용법 등 강의와 실습위주로 진행
* 훈련횟수 : 연 3회
* 2012년(인도, 네팔, 피지) 및 2013년(몽골, 미얀마, 부탄) 각 3회
2014년(파푸아뉴기니)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 주요 프로젝트>
* DSINS(Drug Seizure Immediate Notification System) : 마약, 24개국 참가(2008년~현재)
* Project CATalyst : 신종마약, 17개국 참가(2013년~현재)
* Project Crocodile : 담배, 22개국 참가(2004년~현재)
* Project Sky-Hole-Patching : 오존파괴물질, 25개국 참가(2006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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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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