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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즌, 벨기에 2부리그 튀비즈 인수…한국 유망주 영입

최종수정 2014.08.04 15:10 기사입력 2014.08.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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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즌, 튀비즈 인수[사진=김현민 기자]

스포티즌, 튀비즈 인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국내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벨기에 2부리그 구단을 인수한다.

스포티즌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벨기에 2부리그 소속 A.F.C 튀비즈(이하 튀비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튀비즈는 벨기에'신성' 에덴 아자르(23·첼시)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팀이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는 "절반이상의 지분을 산다"면서 "구단의 핵심 경영은 스포티즌이 맡지만 기존 구단의 구성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무적인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제 튀비즈의 영입대상에 한국 유망주가 우선시된다. 한국 유망주는 유럽시장에 적응하고 언어를 배울 것"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유럽문화에 익숙하게 한 뒤 큰 리그로 이적시키려는 계획이 있다"고 했다.

또 심 대표는 "벨기에리그를 선택한 것은 지리적 이점과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이 없어서다"면서 인수의 동기를 밝혔다. 또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고 인수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것도 이유"라고 했다.
이어 "2015-2016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튀비즈가 1부리그서 활약하는 것이 목표다"면서 "2부리그가 제대로 중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인 중계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올시즌부터 한국의 유망주를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확정된 것은 없지만 첫 출발서 한국 선수 두명은 데려갈 것"이라면서 "스포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유럽 마케팅의 베이스 캠프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레이몬드 랑겐드리 튀비즈 구단주는 "튀비즈는 1부 리그 자격에 준하는 경기장을 운영한다.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선수들이 프로패셔널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했다. 레이몬드 랑겐드리를 비롯한 전 경영진은 스포티즌에게 최대지분을 내줬지만 직위를 유지하며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A.F.C 튀비즈의 연고지 튀비즈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25Km 떨어진 도시다. 원래 철강도시였으나 상업주거도시가 됐다. 이곳에서 1953년 창단된 튀비즈는 1989년 FC투비즈와 AR투비즈가 합병돼 지금의 모습이 됐다. 2008-2009시즌 벨기에 1부리그에 승격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강등됐다. 지난시즌 18팀이 참여하는 벨기에 2부리그 6위를 기록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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