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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정부, 에스피리토 산토 은행에 66억弗 구제금융

최종수정 2014.08.04 09:13 기사입력 2014.08.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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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포르투갈 2위 은행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가 중앙은행으로부터 49억유로(미화 66억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은행 청산기금(Bank Resolution Fund)을 통해 BES에 49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정부는 BES의 모회사인 에스피리토 산토 인터내셔널이 디폴트 위기에 처하게 되자 BES에 손실분을 충당할 수 있는 자금 확충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은행이 자금 확충에 여의치 않자 지원에 나선 것.

BES는 예금과 건전한 자산을 가진 굿뱅크와 부실채권들을 모은 배드뱅크로 분할되며, 정부 지원금은 회생 가능성이 큰 굿뱅크가 흡수해 은행 기능 정상화에 나선다. 굿뱅크는 '노보방코'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해 매각 절차를 밟는다.

정부 지원 자금은 은행 예금자, 선순위 채권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후순위 채권자와 현 은행 주주들은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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