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날씨예보] 전국 비, 서울·경기 오후 그쳐…태풍 할롱은 주말쯤 영향
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무덥겠다. 북상 중인 태풍 할롱은 주말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상남북도는 5일까지)과 제주 10~40㎜, 중부지방(강원영서와 충청북도 5일까지), 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1호 태풍 '할롱'(HALONG)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할롱은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53m/s로 중형 크기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이번주중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대체로 흐려 기온 상승폭이 적겠으나 내일인 5일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가 넘어 다시 덥겠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날씨예보 태풍 할롱, 비 오면서 덥겠다니 이게 무슨 충격적인 소리야" "날씨예보 태풍 할롱, 할롱도 나크리처럼 조용히 사라지길" "날씨예보 태풍 할롱, 그럼 주말 전엔 비 안 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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