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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경남 경기는 '외인 듀오'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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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쿠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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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FC서울과 경남FC의 외인듀오가 나란히 상대의 골문을 겨눈다.

FC서울이 3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붙는다. 이 경기의 골은 외국인 용병의 발 끝이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FC서울은 외인 콤비 몰리나(34), 에스쿠데로(26)의 활약에 웃고 있다. 몰리나는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렸지만 후반기 복귀해 제몫을 하고 있다. 최근 리그 네 경기에서 두골과 두개도움을 올렸다. 몰리나의 왼발이 뿜는 침투 패스와 크로스는 4개월간 골을 넣지 못하고 침묵했던 에스쿠데로까지 깨웠다. 23일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몰리나는 한골과 하나의 도움을, 에스쿠데로는 결승골 넣으며 팀의 2-1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11위까지 쳐졌던 서울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달리며 7위에 올라 있다.
스토야노비치, 에딘[사진=경남FC 홈페이지]

스토야노비치, 에딘[사진=경남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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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경남은 서울의 물오른 공격력을 받아칠 힘이 빠져 있다. 올 시즌 경기당 0.76골로 창끝이 무디다. 성적도 2승 7무 8패(승점 13점)로 강등권인 12위다. 이 경기를 이겨야 인천을 제치고 꼴지 탈출에 성공한다. 경남은 발칸반도 출신 공격수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다. 세르비아 득점왕 출신 스토야노비치(30)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 출신 에딘(28)은 최근 영입돼 세 경기째에 나선다. 이차만(64) 경남 감독은 188cm의 에딘이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스토야노비치와 시너지효과를 내길 원한다.

양팀은 지난해 두번(3월 30일 2-2무, 8월 25일 0-0무) 만났고 올해 한 번 (4월 12일 0-0 무)만났다. 경기 전 두쌍의 '외인듀오'는 상대 골망을 흔들 각오를 단단히 했다. 몰리나는 23일 "팀을 위해 헌신해 60-60클럽(61골 57도움) 달성할 수 있도록 다음 경기에 집중겠다"고 했다. 스토야노비치도 경기 전"위기에 빠진 팀과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골을 넣어 승리를 거두고 싶다"며 벼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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