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3.3㎢ 경제자유구역 해제 후속조치… 명품관광단지 개발키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전북 고군산군도 일부지역 3.3㎢가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등 8.2㎢ 가운데 3.3㎢가 4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새만금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이날로 새만금 사업지역에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고군산군도를 사업지역으로 편입시킴에 따라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사업성이 높고 기존 개발계획과 차별화된 새로운 개발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경직적인 개발 방향을 과감히 탈피, 해양체험ㆍ휴양 등 각 지구별 특성에 적합한 테마를 부여하는 등 고군산군도에 최적화된 개발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토지이용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영할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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