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부처 차관 인사를 발표한 지난 25일 김영석 비서관을 신임 해수부 차관으로 내정했다. 당초 해수부 차관 인사 역시 타 부처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손재학 해수부 차관이 모친상을 당한 점 등을 감안해 일주일여 늦춰졌다.
평소 업무스타일은 꼼꼼하고 세심한 타입으로 알려져 있다. 김 내정자는 다음 주 초 박 대통령의 휴가 복귀 직후 취임,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임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에는 윤학배(53)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내정됐다. 윤 원장은 행정고시 2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 재정기획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국토해양부 정책기획관 등을 거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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