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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가생물종지식정보DB’ 품질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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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어 두 번째…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데이터인증에서 ‘골드클래스’, 올 연말까지 민속식물 등 3종 더 개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의 생물정보데이터가 공인기관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기초자료(DB)’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데이터인증에서 두 번째 상위등급인 골드클래스 인증을 받았다.

데이터 인증은 기관, 기업의 DB품질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는 식물, 동물, 곤충 등의 학명, 형태, 특징 등의 정보를 일컫는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는 2010년에 핵심 10대 기초자료에 뽑히고 2012년 골드클래스로 인증된데 이어 이번에 다시 인증을 받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에 높은 등급으로 다시 인증 받은 건 생물정보데이터품질을 꾸준히 높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생물자원의 안정적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1998년부터 국가생물종지식정보DB를 갖췄다.
식물·곤충·균류·야생조수 등의 표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올해까지 8357만건의 자료를 관리해왔다. 이 정보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에 따른 유용한 생물자원으로 교육용자료로도 쓰이고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DB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통한 새 사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식물도감, 균류도감 등 7종을 개방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민속식물 등 3종을 더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산림청 개방 누리집(data.forest.go.kr)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는 교육·연구기관, 민간업체 등 여러 정보수요자들에게 주는 유용한 자료로 믿음성을 높일 것”이라며 “새 사업 마련을 위해 개방된 이들 데이터를 많이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이터베이스 품질인증(DQC-V)’은?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Value의 머리글로 심사대상기관과 기업이 신청한 바탕자료를 대상으로 도메인, 업무규칙 등에 대한 품질 영향요소 전반을 심사해 일정기준을 넘어야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2012-17호(2012년 4월30일)의 ‘데이터베이스품질인증제도’ 운영지침에 나오는 심사기준과 심사방법을 준용해 하도록 돼있다. 인증수준은 데이터베이스 내 값(Value)에 대한 데이터 정합성(반·오류율)을 정량화해 정합비율에 따라 인증수준이 결정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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