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양·한방융합기반기술개발 R&D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김재홍 교수(연구책임자)팀과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삼규 교수팀이 지난 25일 오후 6시 광주프라도호텔에서 뇌신경융합자극치료기술개발(SAEM, therapeutic Modality of Scalp Acupuncture and Electromagnetic convergence stimulation) 개시 모임 및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2개 기관 연구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뇌졸중의 경두개 전자기자극과 두침자극을 융합한 새로운 뇌신경 치료 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두 기관 연구팀은 뇌졸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메타 가소성의 원리를 이용한 rTMS와 두침자극의 융합 시술을 통해 운동 및 인지 기능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동물 모델을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분석 뿐 아니라 임상 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뇌졸중 치료에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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