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환 거래란 미래시점에 특정통화를 사거나 팔 것을 약속하는 거래로 국내에서는 원·달러 선물환 거래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원·위안 선물환 직거래를 통해 향후에는 달러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기업 입장에서는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중국 공상은행과 약 6200만 위안(미화 약 1000만불) 규모의 원·위안 현물환 직거래도 체결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 관계자는 "한·중 교역규모 및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향후 원·위안 선물환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화된 선물환 거래시스템을 보유한 우리은행은 거래기업들이 대 중국 무역관련 환리스크 관리 및 거래비용을 절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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