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보행, 자전거 등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자동차 없는 날' 운영지역을 선정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거리문화 행사 등을 기획해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운영주체를 공모하고 '자동차 없는 날' 사업 대상지 4곳을 최근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차례 이상 '자동차 없는 날'이 운영된다.
지역별로는 정자3동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영화동 첫째ㆍ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8시, 금호동 넷째주 일요일 오후 3시∼7시, 영통1동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5시다.
한편, 시는 자동차 없는 날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자동차 없는 거리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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