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가 21일 "인물론과 지역발전을 내세우며 선거운동기간 초반 기선제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당선 이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호남예산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위해 전담본부를 상설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호남 지자체장들과는 ‘예산 핫라인’을 구축해 호남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업별로 해당 지자체·이해당사자들·유관부처·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간담회 상시 개최도 할 것이며 긴급 현안 사업의 경우에는 관련 사업에 대한 특별법 등을 제정하는 방안까지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호남 예산지킴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나타냈다.
이정현 후보는 “순천, 곡성의 예산을 더 가져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쐐기를 박으려 시도하는 장병완 의원에게 매우 유감이다. 자신들이 무능해서 예산을 끌어오지 못하면 가져오겠다는 사람 방해는 말아야지 오히려 훼방을 놓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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