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직원들 교통 캠페인송 만들어 공개 화제
대중교통 캠페인송 '푸르고 안전한 동작, 우리 대중교통' 공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 직원들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노래까지 부른 대중교통 캠페인송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송 '푸르고 안전한 동작, 우리 대중교통'을 제작했다.
개별 교통량 감축을 통해 교통체증과 매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 홍보의 일환이다.
작사·작곡은 물론 노래·반주까지 구청 직원들이 도맡았다.
캠페인송은 마을버스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행정과 김기진 주무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홍보수단이 필요하다고 본 것.
이에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는 동료에게 작곡을 제안, 노래와 반주도 직원들에게 도움을 얻었다.
노래를 작곡한 교통행정과 유영근 주무관은 “이전에 작곡을 공부한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집에 있는 기타로 생각날 때마다 멜로디를 만들었다”며 “비록 후크송은 못되더라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내비쳤다.
이렇게 완성된 노래로 구청 직원 7명은 퇴근 후 약 2주 동안 지하 소회의실에서 연습을 했다.
이어 지역 라디오 방송인 ‘동작 FM’의 협조를 얻어 지난 14일 녹음을 끝마쳤다.
노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녹색도시를 만들고 또 노약자와 임산부들을 배려하자는 내용이 담긴 쉽고 경쾌한 곡이다.
완성된 노래는 우선 동작구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ongjakgu)을 통해 18일 공개됐다.
구는 켐페인송을 지역 마을버스에서 틀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내고 작사에도 참여한 김기진 주무관은 “세련된 노래는 아니겠지만 직원들과 함께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 작은 노래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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