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9.1원보다 4.4원 오른 1033.5원에 개장했다.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중 1035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원ㆍ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매도) 물량으로 다시 소폭 하락한 뒤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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