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장나라가 순수한 마음을 드러내며 종친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에서는 결혼 후 건(장혁 분)의 집에 입성한 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종친들은 "종가집 맏며느리 하나 잘 들였네"라며 "이렇게 때 안 묻은 처자를 어찌 찾았누?"라고 물었다.
왕회장(박원숙 분)은 "우리 새아기 고향에 천연 비누공장이 있습니다. 그걸 건이가 인수를 했죠. 얼마나 고마운 비눕니까"라며 웃어보였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하면서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 드라마다. 42.6%를 기록한 히트작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만난 장혁-장나라 커플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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