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경환 "분양가상한제 과열기 도입된 제도…폐지 노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경환 "분양가상한제 과열기 도입된 제도…폐지 노력"
AD
원본보기 아이콘

-"분양가상한제는 시장 과열기 도입된 제도로 폐지 노력"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에 대해서는 "다시 검토하겠다"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도 "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대표적인 제도"라고 폐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분양가 상한제는 시장 과열기에 도입돼 시장 침체기 중에도 남아 있는 제도다"며 "정부에서도 (분양가 상한제 폐지) 공감해서 관련 입법을 국회에 오래전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여야 의원님들께서 잘 논의해서 그 부분을 빨리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바람이다"며 "정부도 관련 입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에 대해서 검토를 다시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다시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당초는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다시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가 위축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세법 개정안을 제출할 때 판단하겠다”면서 “비과세·감면 축소는 서민이나 농어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가급적 피해가 안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향후 금리 인하 방안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 부분은 전적으로 한국은행의 금융 통화 위원회에서 판단할 사안으로 제가 금리 인상과 인하를 말씀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하면서도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급격한 쏠림은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 상황이나 국제적인 흐름에 맞게 한국은행이 적절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