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너구리' 가고 '람마순' 왔다…필리핀 30만명 대피 "해일 우려"
제9호 태풍 '람마순'이 필리핀에 상륙했다.
람마순은 중심부 부근의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각각 시속 130km와 160km로 관측됐다. 현재 시속 19km로 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날 태풍으로 소르소곤 등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일부 지역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알바이와 카마리네스 등 인접지역에서도 정전이 잇따랐다. 또한 소르소곤과 알바이 등 비콜반도 6개 주에서는 약 30만명이 산사태와 폭풍해일을 우려, 인근의 공공 대피소 등지로 피신했다.
이들 지역에는 최고 3m에 이르는 거대한 폭풍해일이 엄습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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