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휴가 하루 더 가기' 내수 활성화 캠페인 "해외도 가도 돼요?"

'공무원 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이 시행된다.(사진: 뉴스 Y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무원 휴가 하루 더 가기' 내수 활성화 캠페인 "해외도 가도 돼요?"

'공무원 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이 시작돼 시선을 끌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는 15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와 함께 '국민행복과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하계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 방침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전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와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는 '하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공무원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통해 국내 내수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가 하달됐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같은 날 국무총리실은 "공무원·공공기관 여름휴가와 관련하여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지시한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공무원 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에 대해 네티즌은 "'공무원 휴가', 이렇게 하면 내수 활성화 되나?" "'공무원 휴가', 해외여행 금지는 아닌거네" "'공무원 휴가', 공무원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