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의 글로벌 봉사활동은 UN과 여성가족부의 협조를 통해 올해로 3년째 지속돼 왔다. 그동안 100명 이상의 이주 여성과 300명이 넘는 베트남 현지 가족들이 참여해 한국-베트남간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KT는 또 베트남 파병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아픈 과거를 딛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우리 교민과 베트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위문음악회를 마련했으며, 'KT 드림스쿨'의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1:1멘토링을 펼치는 '글로벌 IT 희망 나눔'을 준비했다. 아울러 IT 지식나눔 봉사단인 KT IT서포터즈도 베트남 가족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IT기술을 전파하고 다양한 스마트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등 'IT 나눔 활동'을 펼친다
KT는 이번 UCC 봉사활동이 단순한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이를 한국-베트남간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IT 리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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