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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동전 40만개 녹여 '동괴' 만들려던 60대女의 '동전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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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녹여 '동괴' 만들려고 한 60대 김모씨 체포(사진:  JTBC 뉴스 제공)

10원짜리 녹여 '동괴' 만들려고 한 60대 김모씨 체포(사진: JTBC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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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원짜리 동전 40만개 녹여 '동괴' 만들려던 60대女의 '동전 모으기'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지난 13일 10원짜리 동전 40만 개를 녹여 동괴를 만들려고 한 혐의로 김모(61·여)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13일 자신이 근무하는 포천 주물공장 용광로에서 10원짜리 약 40만개(400만원어치)를 녹여 동괴를 만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만약 적발될 경우 6개월 이상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구형 10원짜리 동전 하나의 값어치는 30~40원이다. 그렇지만 소재 가격이 급등해 액면가보다 비싸지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지난 2006년 말, 한국은행은 동전의 크기를 줄이고 알루미늄으로 대체한 신형 동전을 발행했다.
한편 경기 양주경찰서에서도 지난 2012년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만들어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고물업자 노모(5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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