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공동대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백혜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박 대통령의 최근 김포 방문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포는 7·30 재보궐선거 지역중의 한 곳이다.
안 공동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인사실패, 경제실패부터 바로 잡으라"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언행도 더 이상 나오지 않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안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는 어렵다"면서도 "아직도 당 지지율이 10%포인트 정도 차이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안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에 좋은 후보들을 공천했다"며 "과정에서 아픔과 헌신이 있었지만 최적최강 후보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 능력 있는 후보들을 공천했다"고 자평하며 후보 경쟁력을 역설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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