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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영원한 총무과장’ 이동호 국장 승진 화제

최종수정 2014.07.11 15:29 기사입력 2014.07.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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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1~3기 7년간 구청장 수행했던 성실맨...부하직원 누구도 그에 대해 나쁘다는 평을 하는 것 들어보지 못할 정도로 겸손한 공직자 정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청 공무원들의 맏형이면서 ‘영원한 총무과장’인 이동호 과장(58)이 사무관 승진 8년1개월만에 드디어 서기관으로 승진해 화제다.

이 국장은 외국어대 스페인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11월 서울시 9급 공채 시험에 합격, 강남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올해로 32년째 강남구에서 근무해온 영원한 강남구맨이다.

이 국장은 특히 1995년7~2002년10월 7년 동안 구청장 수행비서를 해 서울 자치구 공무원 중 이렇게 오랫동안 수행 비서를 한 공무원이 없을 정도로 ‘수행의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구청장 수행비서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구청장을 곁에서 모셔야 하는 아주 어려운 자리로 인내력과 성실성을 갖추지 못하면 감히 수행하기 어려운 자리다.

그러나 이 국장은 그런 자리를 묵묵히 수행해 냈다.
이런 성실성 때문에 구청장이 바뀌어도 총무과장을 계속 맡을 정도로 강남구청내 자타가 공인하는 겸손한 공직자다.
이동호 강남구 국장

이동호 강남구 국장


이 국장은 처음과 끝이 같은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래 사람들에게 작은 심부름같은 것도 시키기 않고 스스로 처리하는 간부직원이다.

또 직원들이 혹 전보 인사 등을 부탁해 못들어줄 경우도 반드시 그 직원에게 전화해 “사정상 들어주지 못해 미안하게 됐다. 다음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해주는 자상함까지 갖고 있는 공무원이다.

특히 본인은 윗분에게 어떤 사안으로 인해 야단 맞을 경우에 도 부하직원들에게는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은 보기 드문 간부직원으로 유명하다.

보통 간부 공무원들과는 다른 유형이다.

그는 스스로 삭이는 이런 성품 때문인 듯 최근 초기 단계 위암을 발견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국장은 그 동안 총무팀장 ·가정복지과장· 청담2동장· 총무과장 ·세무1과장 ·대치2동장· 교육지원과장· 총무과장 등 총무과와 비서실에서 잔뼈가 굵은 공직자다.

강남구 박춘봉 위생과장은 “이동호 국장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 중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해 나쁘다는 소리를 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할 정도로 훌륭한 인품을 가진 정말 보기 드문 공직자”라고 평가했다.

강남구 주민들도 이 국장에 대해 정말 예의 바르고 한결같이 겸손한 공무원이라며 칭찬했다.

이동호 국장은 이같은 동료, 주민들의 칭찬에 대해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서기관에 승진할 수 있었다”며 겸손해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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