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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 존슨, 8언더파 "역시 우승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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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11개 홀 버디 8개 '폭풍 샷', 티 샷부터 퍼팅까지 퍼펙트플레이

잭 존슨(오른쪽)이 존디어클래식 첫날 2번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실비스(美일리노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잭 존슨(오른쪽)이 존디어클래식 첫날 2번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실비스(美일리노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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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준우승-공동 21위-공동 3위-우승-준우승.

잭 존슨(미국)의 최근 5년간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성적표다. 그야말로 '우승텃밭'이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268야드)에서 개막한 2014년 대회 1라운드에서도 8언더파를 작성하며 공동선두에 나서 유독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는 퍼펙트플레이, 최대 309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면서도 100% 페어웨이를 지켰다는 게 더욱 놀랍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은 83.3%, 홀 당 평균 1.47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초반 11개 홀에서 8언더파를 작성한 뒤 나머지 7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한 게 오히려 아쉬울 정도다. 존슨 역시 "모든 샷이 좋았다"고 만족했다.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공동선두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백전노장'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공동 24위(3언더파 6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사상 82년 만의 '10대 챔프'에 등극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그러나 공동 80위(이븐파 71타), 2연패 도전이 가시밭길이다.

한국은 배상문(28ㆍ캘러웨이)과 위창수(42)가 공동 36위(2언더파 69타)에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4언더파로 잘나가던 배상문은 특히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얻어맞아 아쉬움이 컸다. 러프를 전전하다 가까스로 3온, 여기에 불과 2.7m 거리에서 3퍼트를 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더했다. 이동환(27)은 공동 101위(1오버파 72타)에서 '컷 오프'를 걱정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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