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는 9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4라운드 경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6분 경남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1분 안용우의 동점골과 전반 26분 이종호의 역전골, 후반 5분 이종호의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남을 3-1로 대파하며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5분 뒤인 전반 11분 안용우가 하프라인에서 40여m를 단독 드리블 후 왼발로 가볍게 빈공간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기선을 잡은 전남은 전반 25분 현영민이 프리킥상황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이종호가 백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또한 전남은 후반 5분 코너킥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방대종이 헤딩슛을 했고 경남 GK 맞고 나온 볼을 이종호가 오른 발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남은 포항, 전북에 이어 단독 3위로 올라섰으며, 오늘 100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종호 선수는 8골로 리그 득점 선수로 올라섰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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