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사교육 업체에 대한 주식투자와 관련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주식 투자는)자유 시장경제 하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누구나 사고 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노후 대비용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혀왔으나 교육부에서 보내온 자료에 의하면 20여차례의 주식거래내용이 정치 테마주의 단타매매였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자신이 지난 2003년 7월부터 매입해 온 '아이넷스쿨'이 사교육 주식인 것은 처음에는 몰랐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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