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레이(주) 100% 출자한 도레이첨단소재 입주
이날 기공식에는 이연택 새만금위원장, 벳쇼코로 일본대사, 이병국 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간 정부에서는 공장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도레이첨단소재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당초 5,6공구에 계획된 장기임대용지 일부를 2공구로 변경했고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생태면적을 축소하는 등 입주기업 편의를 최대한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10일 입주임대계약 체결 이후 4월1일 공장 건축허가까지 승인하는데 3개월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신속한 행정처리가 이뤄졌으며, 2015년 공장가동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우선, 1차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완공, 연간 PPS수지 8600t을 생산할 계획이며 2018년까지 공장설비를 증설하여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이 건설되면 150여명의 직접 고용을 포함한 1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국 청장은 "이번 도레이사의 입주를 시작으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새만금산업단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자 동북아의 명품산업단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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