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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VS 신세대 워킹맘 갈등 줄이는 '효도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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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맞벌이 가정 셋 중 두 집은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기고 있다. '황혼육아'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조부모 육아가 증가하면서 관련업계에서는 조부모가 사용하기 편리한 육아용품을 선보이는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옛날 육아방식'을 고수하는 조부모와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신세대 워킹맘들의 육아법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세대갈등 역시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아기 건강도 지키고 가족간의 세대갈등까지 줄여주는 이른바 '절충형' 안심제품은 없을까.
◆살균효과 확실, 작동시간 짧고 편한 신개념 젖병소독법=아이의 입에 직접 닿는 젖병은 다른 제품보다 위생에 더 민감하다. 일반적인 젖병소독에 사용되는 열탕소독은 젖병의 플라스틱 소재가 냄비표면에 닿게 되면 소재가 변형되고 강한 열에 의해 제품의 수명을 줄여 교체시기가 잦아지는 단점이 있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수입, 유통하는 수유ㆍ이유 브랜드 '토미티피(tommeetippee)'는 최근에 젖병과 유아용품을 쉽고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는 전기 스팀 소독기를 출시했다. 스팀 소독기는 고온의 강한 스팀이 열탕소독과 같은 99.9% 살균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열탕소독을 대체할 수 있어 조부모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직접 입에 물고 빠는 젖병은 스팀 소독 전 전용 세정제로 세척한다면 금상첨화다. 프리미엄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한방 베이비 젖병세정제는 100% 식품첨가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삶기 기능은 더하고, 할머니의 체력 부담은 덜어라! 소형 세탁기의 진화=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매일 소량의 빨래와 삶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소형 세탁기가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삶기 기능을 더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해 빨래 삶는 것을 선호하는 조부모층까지 겨냥하고 나섰다. 업그레이드 소형 세탁기는 삶기를 고수하는 조부모들도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 물을 끓이고 삶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에 자녀들도 안심하고 부모에게 육아를 맡길 수 있어 인기다.

삼성전자의 '아기사랑 세탁기'는 기존 제품에 '빨래 삶음 기능'을 강화한 3kg 용량 전자동 세탁기 '아가사랑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바닥까지 삶고 싶은 조부모 바람 담은 스팀 청소기 육아필수품으로 부상=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생활환경이 조금만 변해도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등으로 고생하기 쉽기 때문에 항상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때에 스팀 청소기는 할머니들이 선호하는 손걸레 질보다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살균까지 한번에 도와주기 때문에 최근에 육아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태리 '몬스터 스팀청소기'는 보일러 가열방식으로 강한 압력의 스팀 분사로 바닥의 미세 먼지 제거는 물론 찌든 때 제거와 살균 청소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노즐 구성으로 집안 살균 청소와 정수기, 비데, 아기장난감, 냉장고 등 살균이 가능하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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