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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류현진 구위 좋았는데…" 선수교체 실패로 10승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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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류현진 구위 칭찬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류현진 구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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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매팅리 감독 "류현진 구위 좋았는데…" 선수교체 실패로 10승 날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 평균 자책점은 3.12에서 3.08로 낮췄다.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도 8회 구원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볼넷 2개로 위기를 만든 후 동점타와 역점타를 맞아 3-5 역전패를 당했다. 8회 다저스의 스캇 밴슬라이크의 자월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결국 4-5로 석패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오늘 좋았다"며 "구위가 정말 좋았다. 특히 패스트볼이 다른 날에 비해 위력적이었다. 7회까지 잘 버텨줬다"고 평가했다.
8회 부진했던 윌슨에 대해서는 "최근 등판과 비교해서 약간 차이가 있었다. 카를로스 산타나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아쉬웠다. 구위는 괜찮았지만 아웃을 잡아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지난 2일 클리블랜드전 3-10 완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졌다. 다저스의 연패는 지난달 12~1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0일 만의 일이다.

매팅리 감독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오늘 경기는 매팅리 감독의 전략이 아쉬웠다" "류현진은 잘했는데 팀이 안 따라줬네" "류현진 시즌 10승 실패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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