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교원(선생) 인사 담당인 박주상 교원인사과장(장학관)을 양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으로 전보 발령냈다.
일부에서는 대대적인 인사태풍이 부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첫 도입한 6급 공무원 대상 장기연수 프로그램을 대상자까지 선정해놓고 시행 하루 전에 돌연 보류해 해당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연수보류를 재통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육감 당선인 측의 인수위원회가 장기연수 취소 요구를 전달해왔다"며 "이에 따라 일단 '연수 보류' 문자를 발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지난 4~5월 6급 2년차 이상 공무원 51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 초 연구계획서 심사, 징계 여부 등 자격기준에 적합한 대상자 40명을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핵심인재 역량 강화 과정으로 외국어, 정보화, 소양능력 등의 교육을 통해 교육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됐다.
인수위는 6급 뿐만 아니라 7, 8급 등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도록 하고, 교육기간을 6개월에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연수보류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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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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