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강남힐즈 20개동 1020가구 지난 28일부터 입주 진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서울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건설된 첫 민간브랜드 주택 '래미안 강남힐즈'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래미안 강남힐즈는 지난 28일부터 입주자를 맞고 있다. 지상 15층짜리 20개동에 118A㎡, 119B㎡, 124㎡, 130A㎡, 131B㎡, 132C㎡ 등 중대형 주택 1020가구 규모다.
또 래미안 강남힐즈 만의 차별화 요소라면 '래미안 가든팜(Garden Farm)'. 기존 단지의 텃밭상품이 공간제공과 휴게 공간 조성에만 머물렀다면 래미안 강남힐즈의 가든팜은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텃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초기 품종제안과 교육 프로그램 접목 등 운영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텃밭을 분양해 당첨된 입주민들에게는 향후 1년간 '래미안 파머스 스쿨'에 참여할 기회를 주며, 연간 3회 진행되는'래미안 파머스 스쿨'을 통해 파종부터 수확교육까지 체계적인 텃밭관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텃밭 활용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내에 LED 실내텃밭을 별도로 마련했다. 실내텃밭은 LED광원과 관수시스템을 활용해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실내형 텃밭으로 입주민들은 엽채류 및 허브 등 실내에서 관리가 쉬운 작물을 선택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재배할 수 있다.
한편 래미안 강남힐즈는 2012년 분양 당시 1020가구 모집에 총 3521명이 신청해 평균 3.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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